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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실상 전국의 병원에서 중환자실 병상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피해가 가장 많이 보고되고 있는 상파울루주가 봉쇄를 더욱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상파울루 주정부는 11일(목) 오후, 반데이란찌 궁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상파울루 주 전역에서 실시 중인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최고 단계인 1단계를 오는 15일(월)부터 비상(Emergencial) 단계로 격상해 이를 이번 달 30일(화) 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금번 주정부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필수업종으로 새롭게 포함된 예배, 미사 등의 종교 대면 활동의 허용조치가 이 날부터는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해야 하며, 철물점을 포함한 건축 자재 취급 매장의 영업도 전면 금지된다.


또한, 현재 무관중으로 진행 중인 브라질 프로축구 리그 전을 포함한 모든 스포츠 활동도 중단되며, 비필수에 해당되는 모든 업종의 경제활동은 재택 근무를 의무화 할 것과, 주.시립 공원은 물론 해변 이용도 금지된다.


식당 및 상점 경우 포장판매(테이크 아웃)도 금지된다, 다만 배달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하며 드라이브 스루는 새벽 5시부터 다음 날 저녁 8시까지 영업이 허용된다.


야간 이동제한 시간은 기존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5시까지 그대로 유지되지만 주정부는 시민들이 이 시간에 이동하는 데에 있어 과태료 또는 제한을 두지 않지만 불필요하게 거리에 머물며 운집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는 8만 명에 육박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천286명 많은 27만656명으로 늘었다.


하루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처음이며, 하루 전의 최다 기록인 1천972명보다 314명 많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만9천876명 많은 1천120만2천305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매체들이 참여하는 언론 컨소시엄이 집계하는 1주일 동안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이날 1천645명을 기록해 49일째 1천 명을 넘는 상황을 이어갔다. 1주일 동안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지난달 27일(1천180명)부터 이날까지 12일째 최대치 기록을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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