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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한인회가 약 50만헤알에 달하는 한인회관 토지가옥세(IPTU) 체납 부채를 시청으로부터 탕감 결정을 받아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9일(화)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 이하 한인회)가 보내온 보도자료에 따르면, 홍창표 한인회장과 송대일 재무위원장은 이 날 오후, 시청 재무국으로부터 그간 한인회관의 밀린 체납세금 전액을 탕감받았다며 증빙 서류를 공개했다.


한인회 송 재무위원장은 “올해 한인회관 가옥세를 지불하려 고지서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당연히 액수가 명시되어야 할 부분에 ‘0'이라는 기재된 점에 이상함을 느끼고 문의 한 결과 관계자로부터 부채 전액 탕감 및 올해부터 해당 부동산에 대한 가옥세 징수 면제결정이 내려졌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회계 전문이기도 한 송 재무위원장은 “작년부터 한인회관 부채에 대해 홍 한인회장과 논의와 회의를 가졌으며, 해당 기관을 방문해 분할지불 및 가옥세 면제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지속적으로 전달했고, 이를 시청 세무국이 받아 들인 것 같다” 고 덧붙였다.


홍 한인회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재무위원장직을 맡아 한인회 살림 운영도 쉽지 않은 일인데 큰 일을 해 주었다”며 이번 성과를 송 위원장에게 돌린 후 “정말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신 것이라 믿는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기쁨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인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깜부씨에 위치한 한인회관의 가옥세 규모는 6만 7천헤알로, 이는 한인회관 전체 연간 고정지출 가운데 67%를 차지하고 있다.


수년간 부채에 허덕이던 한인회가 이번 시청 재무국으로부터 부채 전액 탕감은 물론 면제결정으로 운영면으로나 조직적으로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재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동수)가 33만헤알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 장시간 방치되어 있던 히아쇼 그란지 유원지 매각에 성공함과 동시에 빛도 정리되면서 큰 힘을 실어줬다.


이 밖에 차기 매각 대상인 모지 유원지 경우에도 관리인 월급 외에는 가옥세 면제로 매각 전까진 유지하는데에 있어 큰 부담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작년 제36대 한인회장 경선에서 당선, 취임한 홍 한인회장은 ‘임기 동안 한인회관 가옥세 만큼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한인 유권자들에게 강조한바 있다.


또한 지난 32대부터 35대에 이르기까지 이 기간동안 누적된 한인회 부채에 대해 전임회장들에게 강한어조로 여러차례 책임을 묻기도 했지만 별 소득을 얻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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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dois 2021.03.12 17:28
    히아쇼 그란지 유원지 매각해서 부채 33만 헤알 빼면 얼마가 남았는지 최소 공개는 해야되는거 아닌가? 재산관리위원장은 누가 만들어준 절대권력이기에 한인회 소유 부동산을 매각하고도 자료 하나 공개 없이 얼마나 해쳐 주머니 속에 넣으신건지.......최소 매각 금액, 매입인등..실거래금액 확인차, 모두 투명하게 공개 해야지, 이건뭐 70년대 행정도 아니고 그렇게 팔았으니 니들 한인들은 지출 줄인 건만 다행으로 여기며 살아라는 식이 대채 뭔 날강도 셈법이지??? 단톡방에 공개된 두사람의 사이에 들고 있는 거래명세인지 뭔지는 촛점도 안맞아 누구한테 얼마에 판건지도 모르게 완전 사기꾼 조합이네
  • ?
    dois 2021.03.12 18:06 Files첨부 (1)

    아무것도 안보이게 올리신 히아쇼 그란지 유원지 매각 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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