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157252860_2853156174895933_2572616068365008462_o.jpg


[한인투데이] 한인회가 약 50만헤알에 달하는 한인회관 토지가옥세(IPTU) 체납 부채를 시청으로부터 탕감 결정을 받아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9일(화)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 이하 한인회)가 보내온 보도자료에 따르면, 홍창표 한인회장과 송대일 재무위원장은 이 날 오후, 시청 재무국으로부터 그간 한인회관의 밀린 체납세금 전액을 탕감받았다며 증빙 서류를 공개했다.


한인회 송 재무위원장은 “올해 한인회관 가옥세를 지불하려 고지서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당연히 액수가 명시되어야 할 부분에 ‘0'이라는 기재된 점에 이상함을 느끼고 문의 한 결과 관계자로부터 부채 전액 탕감 및 올해부터 해당 부동산에 대한 가옥세 징수 면제결정이 내려졌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회계 전문이기도 한 송 재무위원장은 “작년부터 한인회관 부채에 대해 홍 한인회장과 논의와 회의를 가졌으며, 해당 기관을 방문해 분할지불 및 가옥세 면제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지속적으로 전달했고, 이를 시청 세무국이 받아 들인 것 같다” 고 덧붙였다.


홍 한인회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재무위원장직을 맡아 한인회 살림 운영도 쉽지 않은 일인데 큰 일을 해 주었다”며 이번 성과를 송 위원장에게 돌린 후 “정말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신 것이라 믿는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기쁨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인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깜부씨에 위치한 한인회관의 가옥세 규모는 6만 7천헤알로, 이는 한인회관 전체 연간 고정지출 가운데 67%를 차지하고 있다.


수년간 부채에 허덕이던 한인회가 이번 시청 재무국으로부터 부채 전액 탕감은 물론 면제결정으로 운영면으로나 조직적으로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재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동수)가 33만헤알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 장시간 방치되어 있던 히아쇼 그란지 유원지 매각에 성공함과 동시에 빛도 정리되면서 큰 힘을 실어줬다.


이 밖에 차기 매각 대상인 모지 유원지 경우에도 관리인 월급 외에는 가옥세 면제로 매각 전까진 유지하는데에 있어 큰 부담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작년 제36대 한인회장 경선에서 당선, 취임한 홍 한인회장은 ‘임기 동안 한인회관 가옥세 만큼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한인 유권자들에게 강조한바 있다.


또한 지난 32대부터 35대에 이르기까지 이 기간동안 누적된 한인회 부채에 대해 전임회장들에게 강한어조로 여러차례 책임을 묻기도 했지만 별 소득을 얻지는 못했다.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한인회, 정기총회 2차 소집 공고...반쪽출...

  • 코윈브라질지회, 제5차 ‘사랑의 바구니’ 나눔행사...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꾸리찌바, 제20대 한인회장 재선에 성공한 정 석회장

  • 한인회, 한국문화의 날 출연 공연팀 공개모집...6...

?
  • ?
    dois 2021.03.12 17:28
    히아쇼 그란지 유원지 매각해서 부채 33만 헤알 빼면 얼마가 남았는지 최소 공개는 해야되는거 아닌가? 재산관리위원장은 누가 만들어준 절대권력이기에 한인회 소유 부동산을 매각하고도 자료 하나 공개 없이 얼마나 해쳐 주머니 속에 넣으신건지.......최소 매각 금액, 매입인등..실거래금액 확인차, 모두 투명하게 공개 해야지, 이건뭐 70년대 행정도 아니고 그렇게 팔았으니 니들 한인들은 지출 줄인 건만 다행으로 여기며 살아라는 식이 대채 뭔 날강도 셈법이지??? 단톡방에 공개된 두사람의 사이에 들고 있는 거래명세인지 뭔지는 촛점도 안맞아 누구한테 얼마에 판건지도 모르게 완전 사기꾼 조합이네
  • ?
    dois 2021.03.12 18:06 Files첨부 (1)

    아무것도 안보이게 올리신 히아쇼 그란지 유원지 매각 증명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5 홍창표 한인회장, 무죄 주장 ‘허점 투성’...한인투데이 법원에 답변서 제출 2 file 2021.10.06 1255
24 권명호 추천위원장, 위원 구성 과정 불찰 책임지고 사임...고문직도 내려놔 file 2021.10.27 649
23 제37대 한인회장 추천위,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피추천자로 권명호씨 추대 file 2021.11.17 369
22 한인회 임시총회 혼란, 충격 속 진행...권명호 피추천자 인준통과 1 file 2021.12.06 1211
21 [신년사] '2022 새해 인사' 권명호 제37대 브라질한인회장 file 2022.01.05 561
20 한인회, 올해 3월 모지 유원지 매각금 일부 받고도 침묵 file 2022.05.04 412
19 한인회, 총영사관,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독립유공자 후손 등 약... file 2022.08.15 268
18 2년만에 다시 열린 한국문화의 날 축제...3만여 방문객들 한국문화 매력에... file 2022.08.31 330
17 ‘잘싸웠다~ 대한민국!’ 브라질 한인응원전 열기 후끈...일부 현지 누리꾼 ... file 2022.12.07 310
16 한인회, 윌리엄 우 전 연방하원의원 초청 한인 청년들 대상 정치세미나 개최 file 2022.12.12 194
15 브라질 한인사회, 연말.연시 맞아 따뜻한 기부행사로 온정 나눠 file 2022.12.19 322
14 올해 브라질 이민 60주년 맞는 한인사회...벌써부터 행사 준비로 후끈 file 2023.01.16 361
13 브라질한인회, 2023정기총회 개최...2023년 예산안 등 만장일치로 통과 file 2023.02.01 157
12 토지 면적 측량자료 미비한 가운데 매각 추진한 한인회관...동포기업 도움... file 2023.06.26 299
11 진주시·브라질, '이미지 사운드 박물관' 의류협회 등과 업무협약 file 2023.07.03 208
10 봉헤찌로에 마약 노숙인들 몰려온다...반대서명운동, 거리시위행진 등 행... file 2023.07.20 313
9 따르시시오 주지사 마약노숙자들 봉헤찌로로 이전계획 철회...반대시위 예... file 2023.07.20 477
8 ‘한국 문화의날’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썼다...음식 사는데만 40분 걸려 file 2023.08.21 471
7 가수 윤형주, 추석맞아 상파울루 공연에서 향수와 힐링될 수 있는 무대 선... file 2023.09.18 329
6 윤형주, 브라질 한인 동포들에게 주옥같은 명곡과 잊을 수 없는 시간여행 ... file 2023.10.02 2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