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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 당국이 백신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주장이 잇따르는 데 따른 것이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전날 미국 화이자 백신 1억 회분과 벨기에 얀센 백신 3천800만 회분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지난달 말 화이자 백신의 등록을 승인했다.


브라질에서는 그동안 중국 시노백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나 공식적인 등록은 화이자 백신이 처음이다.


화이자 백신은 시노백,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존슨앤드존슨·얀센 등 브라질에서 3상 임상시험이 이뤄진 4개 백신 가운데 하나다.


화이자는 올해 초 브라질 정부에 7천만 회분의 백신 공급을 약속했다가 취소한 바 있다.


주 정부들은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구매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 27명의 주지사 가운데 19명은 지난 2일 스푸트니크V를 개발한 러시아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센터의 제휴업체인 브라질 제약사 우니앙 키미카를 방문했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스푸트니크V 백신 2천만 회분 구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1월 17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며, 전날까지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3.47%에 해당하는 735만1천265명이다.


전문가들은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 속도와 비교해 백신 접종이 너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71만8천630명, 누적 사망자는 25만9천271명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7만여 명이었고, 하루 사망자는 1천900명을 넘었다.


브라질 언론 컨소시엄에 따르면 전날까지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사망자는 1천332명으로 나와 하루 평균 사망자가 1천 명을 넘는 상황이 42일째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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