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주, 전 지역 6일(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1단계로 격상

by anonymous posted Mar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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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상파울루 주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3월 6일(토) 0시를 기해 주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최고 단계인 1단계(적색)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상파울루시를 포함한 전 지역에서 2일(화) 하룻동안 코로나19 증상으로 사망한 사례가 4백여건에 이르렀고 이는 주에서 작년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최고 기록이다.


또한, 시립 및 개인 병원 중환자실의 병상 점유률이 지역에 따라 차이는 보이지만 최소 76%에서 최고 80%를 웃돌면서 의료붕괴를 우려한 강력한 조치로 풀이된다.


27개 주 가운데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상파울루주에서만 누적 확진자가 200만 명을 넘었고 누적 사망자는 6만 명을 넘었다.


상파울루 주정부는 지난 주부터 주 전역에 실시 중인 저녁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야간 이동제한령을 이 날부터 8시로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야간 이동제한령은 “록다운” 또는 “통행금지”와는 달리 시민들에게 되도록이면 이 시간에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해달라는 요청으로, 이를 어기는 업소에 대해서는 고액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개인적으로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 날 부터 필수업종을 제외한 식당, 상점 등의 비필수 업종은 배달 등은 허용되지만 매장에서 대면영업은 전면 금지되며 금번 조치는 오는 3월 19일(금)까지 유효된다.


이 기간동안 영업이 허용되는 필수업종으로는 약국, 슈퍼, 빵집(Padaria), 정육점, 주유소, 세탁소, 호텔, 여관 및 리조트, 은행, 펫샵(Pet Shop)외에도 상파울루 주앙 도리아 주지사 모든 종교 관련 단체 및 활동을 필수업종에 포함하는 주법령에 서명하면서 새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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