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재브라질대한축구협회(이하 축구협회) 제18, 19대 이.취임식이 지난 24일(수) 저녁 6시부터 거행됐다.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강식당에 마련된 이,취임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박경천 체육회장을 비롯해 축구협회 임원 그리고 일부 축구동호회 관계자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강성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경천 이임회장은 지난 축구협회 임기동안 전국체전에 축구대표팀을 인솔해 출전했던 당시를 회고한 후 새로 취임한 안세명 취임회장에게 올해 전국체전 개최여부가 불투명하지만 혹시라도 출전하게 되면 꼭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세명 취임회장은 "뛰어난 리더십과 열정을 몸소 보여준 박 이임회장님과 함께 일 하면서 큰 배움이 있었다”면서 “아쉬워한 부분까지 최선을 다해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간 노고와 수고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박 이임회장에게 전달했다.
축구협회 양재광 수석고문은 축구인들과 최대한 협력과 소통하는 제19대 축구협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축사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신임 사무장으로 김동준씨를 소개했으며, 임원진이 구성을 마치는 대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