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이하 총영사관)이 KF94 방역마스크 구매 잔액을 노인회에 전달했다.
김학유 총영사는 지난 24일(수) 오전 11시,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K-SQUARE 쇼핑 나루 코워킹 세미나실에서 가진 기여금 전달식에 참석해 대한노인회 김진탁 브라질지회장에게 27,214헤알을 전달했다.
이태현 부총영사의 잔액 현황보고에 이어 기여금을 전달한 김 총영사는 그간 1, 2차 방역마스크 구매대행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동포 여러분들의 협조로 무사히 수행하게 된 점에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총영사관에서는 그간 환급과 관련해 3차에 걸친 공지와 아울러 미환급을 노인회 지원 사실을 공표했으며 이에 반대 의견을 제시한 사례가 없어 오늘 전달하게됐다”고 덧붙였다.
김진탁 회장은 “총영사관에서 보관하고 있던 노인회관 지원금과 현재 노인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산 규모 형편에 맞추어 수 개월전부터 한인타운지역 부동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면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김 노인회장은 “무엇보다도 한인공동재산임에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가능하면 김 총영사 귀임 전에 신규회관을 꼭 보여드릴려고 노력 중이니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답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