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Untitled-1.jpg


[한인투데이]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에 몰래 접근해 고의적으로 타이어에 펑크를 낸 후 이를 뒤늦게 알아차리고 차에서 내리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절도행각을 벌이는 조직이 최근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목격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들 일당으로부터 차 안에 있던 가방을 도난당하는 피해를 입었다는 한인 A씨가 최근 이 사실을 지인들에게 털어놓으면서 알려졌다.


봉헤찌로 지역에서 의류업을 하고 있는 A씨에 따르면, 평소처럼 근교 바느질집에 들렀다가 물건을 싣고 이 날 오후 경 집에 거의 다달아서야 타이어가 심하게 펑크가 났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했다.


아내와 함께 인근 타이어 수리점에 들러 수리를 마친 후 비용을 지불하려던 A씨는 차안이 두었던 아내 가방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


그제서야 기억을 되듬어보니 과라니 길에서 신호대기 중에 차제가 조금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지만 큰 문제없이 지나쳤다는 A씨는 당시 백미러를 통해 자신의 차량 뒤에 바짝 붙은 차량 한 대가 떠올랐다.


A씨는 “아마도 이 들이 타이어 수리점까지 미행했던 것 같다”며 이번 피해가 벌써 3번째라는 A씨는 결국 작년에 구입한 새차를 팔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와 유사한 첫 강도사례는 7년 전인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페루출생의 3명과 아르헨티나 출생 1명을 포함해 총 4인조로 활동한 이들 일당은 한인타운과 브라스를 주 무대로 같은 수법으로 강도행각을 벌였고 한인 피해자도 속출했다.


그러던 2015년 12월. 미심쩍은 차량을 발견한 경찰이 불심검문 하는 과정에서 차량 내부에서 여러 가방과 의류 그리고 노트북 등이 발견되면서 해당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검거됐다.


그러나, 일부 피해자들의 대면조사에도 불구하고 증거불충분으로 자칫 풀려날 뻔 했던 것을 피해 한인들간의 발 빠른 소셜네트워크(SNS)공유 덕분에 추가 피해자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결국 조직 일당 모두 쇠고랑이를 차게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들 일당이 출소 한 후 활동을 재개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door.jpg


  관련기사

  • 서주일 브라질 전 한인의사협회장 "의대교수...

  • 한인타운에서 스페어타이어 도난당한 한인 A씨......

  • 황인상 총영사, 상파울루주 입법부 최고 영예 명...

  • 총영사관, 6.25전쟁 ‘조끼입는 노인’에서 ‘제복의...

  • 총영사관, 한인타운 가로등 및 보도블록 사업 이...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 평통브라질협의회, 튀르키예에 구호성금 전달...27일엔 통일정책강연회 주최 file 2023.02.27 145
13 한국 최고 가무악과 함께 하는 ‘상파울루 아리랑’...다음 달 3일 한인성당... file 2018.11.23 144
12 황인상총영사, 상파울루 명예시민상 수상...한국인으로서 다섯번째 file 2024.06.24 143
11 교육원, 청소년 말하기 대회 개최...3개부문 14명의 학생들 한국어 실력 겨뤄 file 2019.11.13 141
10 홍 총영사, 꼬바스 네또 SP시의원과 다각적인 상호 협력 방안 논의 file 2017.08.28 137
9 심 준선수, 라틴 아메리카 대회에서 단체전 금, 개인전 동메달 수상 file 2017.10.06 135
8 김학유 총영사, 치안 관계자들 잇따라 예방...한인타운 치안강화 당부 file 2018.02.20 134
7 통일골든벨, 신청마감 이번 주 금(26일)...대상자에겐 2천헤알 및 추가지원 file 2023.05.22 129
6 한국상공회의소, 제24회 패션세미나 개최...오는 9월 1일(금) 루스플라자 ... file 2017.08.24 129
5 코윈, 7월 메가급 문화행사에 SP문화국 대관 무료지원키로 file 2017.06.09 129
4 한인회, 박경천 축구협회장에게 공로패 수여...문화의 날 후원금 전달 file 2017.08.01 127
3 홍 총영사, 산드라 따데우 SP 시의원 면담...루스공원 내 한국정원 조성에... file 2017.11.13 1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254 255 Next
/ 255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