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 재산관리위원회(회장 박동수. 이하 재산관리위)가 한인회 소유 부동산 가운데 히아쇼 그란지 유원지 매각과 관련해 10일(목) 소식을 전해왔다.
재산관리위는 공지에서 최근 4만 제곱미터 규모의 해당 유원지를 매입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95만헤알 이상의 매입가를 제시할 의향이 있는 한인은 이번 달 18일까지 한인회 홍창표 회장에게 연락을 바란다고 전했다. (전화 : 55-11-99903-3448)
매입자 정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는 한인회 소유 부동산이라는 관계로 매입 희망자가 현지인일 경우 일정기간 유예를 두고 한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재산관리위의 기본 방침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해당 유원지는 모지 유원지와 함께 오래 전부터 한인들의 발길이 뚝 끊히면서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도 매년 고액의 토지세(IPTU) 납부로 한인회 재정운영에 큰 손실을 안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