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세계한인무역협회 OKTA(이하 옥타) 상파울루지회(지회장 이윤기)가 지난 2일(수) 저녁, 2020 송년회 및 한인 언론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2020년 옥타 상파울루지회 활동사항 보고 및 2021년 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송년회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옥타 이 지회장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비대면 행사로 전환되어 진행된 점이 다소 아쉽지만, 이런 가운데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전자상거래 등의 다양한 주제의 웨비나 개최로 한인경제에 조금이라도 빛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코저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창업을 꿈꾸는 차세대를 포함한 모든 한인들을 위해 최근 브라질 스타트업 협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것이며, 나아가 한-브 양국 간 경제교류 가교역할에도 민간 경제단체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와 새로 편성된 2021년 조직도를 공개했다.
▲고문 하윤상, 이도찬, 이태석 ▲회장 이윤기 ▲부회장 안창우, 이임규 ▲사무국장 윤성민 ▲사무부국장 김수지 ▲대변인 고용완 ▲홍보마케팅 위원장 이재명 ▲신사업위원장 송다일 ▲스타트업 위원장 김세미 ▲스타트업 부위원장 최나나 ▲차세대 대표 임샬롬 ▲전략위원회 윤시월(패션), 김원주(투자 및 금융), 이재훈(무역), 윤성민(차세대), 정민균(혁신) 마태김(이커머스)
옥타는 또 지난 7월 런칭한 엔젤투자 그룹(1004.Gruop) 성과에 대해서도 현재 총 4개의 스타트업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 간 네트워킹과 멘토링 세미나 주요 행사들로 개인적 그리고 업무적 기술을 향상하고 월드옥타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지회 회원 간에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펠로우쉽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내년 3월부터 총영사관과 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숙명여대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도 알렸다.
본 프로그램에는 한국어 교육 전공 박사 수료 이상 학력의 강사진과 1급 한국어 교원 자격의 강사진으로 구성됐으며, 대상은 브라질 거주 한국어 학습자(현지인 포함)다.
이어진 송년 만찬 자리엔 이도찬, 이태석 고문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옥타는 이 날 하윤상(1대), 이도찬(2대), 이태석(3대) 고문들에게 각각 감사패를 마련해 깊은 감사함을 전했으며,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은 축전영상을 통해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