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각 지역에 숨은 진주 같은 신인을 발굴해, 최고의 가수와 작곡가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하며 새로운 트로트 가수를 탄생시키는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 중인 이시현(사진)씨가 오랜만에 한국생활에 대한 최근 근황을 전해왔다.

이시현씨는 일찌감치 고향인 포항을 떠나 현재 서울 지인집에 거주하면서 방송국과 연습실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1일(화) 전했다.

지난 주 첫 방송 녹화를 마쳤다는 그녀는 “너무 많이 떨려 아무 생각없이 녹화에 임했던 것” 같다면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아마 좋은 결과도 예상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이어 프로그램 출연을 준비하는 기간 스트레스성 역류성 식도염으로 목 관리에 조금 고생은 하고 있지만 상파울루 한인들의 응원과 지지 덕에 힘을 내고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브라질 국내 코로나19 피해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한인들에게 위로를 전한 후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그녀는 오는 12월 5일(토. 한국시간) 저녁 9시 15분부터 첫 방송에 많은 응원과 본방사수도 당부했다.

한편, KBS 2TV 트로트 경연 예능 ‘트롯 전국체전’은 가수 윤도현이 MC를 맡고 배우 고두심(제주도)과 가수 남진(전라도), 김수희(경기도), 주현미(서울), 김연자(글로벌), 설운도(경상도), 조항조(충청도), 김범룡(강원도)이 전국 팔도 감독으로 출연한다. 

송가인, 주영훈, 별, 나태주, 하성운, 황치열 등이 코치진으로, 임하룡이 특별 응원단장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시현씨를 비롯해 트로트샛별 김산하와 윤서령, 박현호 등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