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한인 장학생들에게 학비 후원 마련을 위해 한인 일부 문화예술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한인 장학생 후원 바자회' 첫 날부터 고액의 작품을 포함한 여러 작품이 판매되는 호조룰 기록하며 따뜻한 온정들이 모이고 있다.

브라질한인미술협회(회장 엄인경. 이하 미술협회)와 도자기협회(회장 안경선) 두 예술단체는 지난 27일(월) 오후 6시 한인타운 봉헤찌로 케이스퀘어(K-SQUARE)쇼핑 T층에서 일부 한인 인사, 협회 소속회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을 갖고 공식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바자회에는 미술협회와 도자기협회 소속 회원 도자기, 그림, 공예작품 약 1백여점이 전시됐으며, 바자회 수익금 일부는 한브장학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여파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적인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의 배움의 길을 열어주는 한편, 이러한 모습이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겨졌으면 한다는 바램과 한인들의 많은 방문과 동참을 호소했다.

이 날 엄인경 미술협회장, 안경선 도자협회장, 제갈영철 브라질한인장학회장 외에도 김승주 한국상공회의소장, 고우석 한인타운 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바자회는 오는 12월 11일(금)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