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상공인 및 주재상사 경제인 대표 단체인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회장 김승주. 이하 코참) 주최 제28회 패션세미나가 오는 11월 18일(수)에 개최된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총 2회씩 개최되어 오고 있는 본 세미나는 코참 대표행사로 브라질 한인 의류업계 소중상공인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사회적 격리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강화되면서 모든 행사 개최가 전면 금지됐고, 그 영향으로 올해 3월에 개최예정이였던 상반기 패션세미나 개최도 무산됐다.

여기다가 약 4개월간의 긴 휴업령까지 내려지면서 경제적인 큰 손실로 근심이 깊어진 소중상공인들에게는 본 세미나가 그 어느때보다 간절할 수 밖에 없다.

코참측은 ‘다행스럽게도 사회적 격리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내부 논의를 통해 본 세미나를 포함한 일부 사업에 대해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본 세미나는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브라질의류협회 지원센터에서 열리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직관 인원 입장 제한으로 이 날 오후 2시 30분부터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라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강사로는 패션관련 온라인 리서치와 트랜드 분석, 스타일 산업뉴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패션 정보회사 WGSN의 브루나 오르떼가(Bruna Ortega)씨가 초빙됐으며 브루나 강사는 2021년 패션 트랜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Voiter은행 스타트업 책임자 세미 김(Semi Kim)씨의 경제 관련 특별강연 순서도 마련됐다. 

한편, 본 세미나는 재외동포재단, 상파울루총영사관 그리고 브라질의류협회 공동후원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