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오정민. 이하 교육원)이 비대면 수업의 정착과 전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브라질인을 위해 교육원 유튜브(Youtube) 채널에 한국어 수업영상을 오는 11월 12일(목)부터 매주 1회씩 공개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왔다.

교육원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재를 기반으로 ‘브라질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를 4-2단계까지 개발한 바 있다. 

새로 개발한 교재와 한국어-포르투갈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전문강사를 활용하여 5-10분 이내로 짧게 제작하여 현지인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했으며, 교재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원은 코로나19 때문에 한글학교의 정상적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온라인 수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글학교와 한국어 채택 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한편 교사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학습 방법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교육원 오정민 원장은 “앞으로 한국어 중급단계도 내년부터 제작해서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며, 한국대학 및 유학홍보도 포어자막과 더빙을 통해 현지인이 손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