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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리질한인복지회(회장 이병훈. 이하 복지회)가 지난 10월 31일(토) 10월 정기진료를 실시했다.


복지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확산을 우려해 사전에 철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각 과별 시간예약제로 안전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날 복지회를 찾은 일부 노인 환자들은 시간예약제라는 기존과 달라진 진료방식에 익숙치 않아 통제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금새 익숙해지면서 무사히 마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회는 매달 정기진료일 외에도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에서 혈압/콜레스테롤/간수치/혈당검사/산소포화도 측정을 실시한 후 온라인 처방전을 발급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이자릴 빌어 한경국박사께 감사함을 전했다. 이 밖에 치과 주중치료도 기존과 같이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 중이라고도 말했다.


복지회는 정기진료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생계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한인을 비롯한 브라질 가정 8곳을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앞서 복지회는 지난 10월 8일에도 지역주민들에게 50개의 식료품세트를 전달했으며, 주민들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잊지 않고 지원에 감사함을 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병훈 회장은 복지회 정기회보에 최근 겪은 젊은 한인 환자에 대한 사연을 기고해 눈길을 끌었다.


기고문에서 이 회장은 “사연인즉슨 건강상에 이상이 있는 것 같은데 가족을 책임져야 할 가장으로써 걱정이 되어 검진을 받고 싶다고 희망해 왔다”고 했다. 이에 복지회의 지원을 받아 종합검사 결과 다행스럽게도 건강상의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는다는 소견서를 기쁜 마음으로 전달했다.


그러자 ‘일면식도 없는 본인에게 신경 써주어서 감사하다’며 연신 고개를 숙여 감사함을 표하는 모습에서 “혼자가 아닌 누군가에게 사랑 받고 누군가를 사랑함으로써 삶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가족, 형제, 친구, 이웃들의 따뜻한 온정과 사랑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적었다.


복지회에서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등 과별 의사들의 공석인 관계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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