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이번 달 7일(토)에 막이 오르는 한인노래자랑 및 컨버댄스 경연 본선대회 영예의 1등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를 놓고 벌써부터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노래경연부문 총 12명의 본선진출자 가운데 수 많은 예심 경쟁자를 제치고 본선명단에 포함된 4명의 현지인 참가자들의 실력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이 들 4명의 참가곡 목록을 살펴보니 본선무대가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가사 전달력과 감정 여기다가 가창력까지 겸비해야하는 발라드풍이 짙은 곡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점에서 이 날 무대에서 어떤 감동과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의 주인공이 될지가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L 엔터테이먼트(공동대표 이문식. 이수연)와 함께 주관을 맡은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 이하 예연)측은 그간 여러 행사 장소후보를 놓고 섭외를 벌였지만 여러 제약 등의 이유로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K-스퀘어(K-SQUARE)측의 협조로 로프탑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주관측은 행사는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노래 및 댄스 경연대회라는 행사 특성상 관객만 없을 뿐 일반 경연대회 못지 않는 무대환경을 제공함으로서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실력과 열정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감동과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혔다.

본선공연까지 D-2를 남겨두고 무대설치를 제외한 모든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지난 27일엔 본선 참가자들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즉석에서 뽑기 방식으로 출연순서도 정해졌다.

이 밖에 공정한 심사를 위해 노래부문 6인, 커버댄스부문 4인을 포함해 총 10인의 심사위원단 구성은 물론 심사규정에 대해서도 논의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수상과 관련해 각 부문 1~3위 외에도 추가로 3명을 선발해 인기상을 수여키로 했다.

한편, 본 대회는 브라질무용협회(회장 박인선)가 올해 8월 개최 예정이였던 한국 전통 국악 및 무용 대향연 '상파울루아리랑 2' 공연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무산되면서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와 협의 끝에 ‘제14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로 선정되면서 공동주최로 마련됐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이 협력하며,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과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이 후원하며, 본선공연 실황은 유튜브 LL TV 채널을 통해 이 날 오후 6시부터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