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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주최로 지난 3일(토) 저녁 7시부터 상파울루 시내 르네상스호텔 공연장에서 열린 2020 미스코리아 브라질(총괄 이문식) 선발대회에서 한혜원(26)양이 최고의 영예인 진(眞)으로 선발됐다.


접수 기간동안 총 12명의 참가자가 가운데 개인사정의 이유로 2명이 기권하면서 10명의 최종 후보들은 이 날 본선무대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만큼 한 껏 자신의 끼와 미모를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된 한혜원양은 키 167cm에 35(89.5)-25(64)-37(94)(가슴/허리/힙)의 신체사이즈와 뛰어난 미모로 심사위원단들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자신의 매력을 밝음, 미소 그리고 눈이라고 밝힌 한혜원양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까지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부모님과 가족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미스코리아 브라질 진으로서 브라질 한인 미의 대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시상식에는 조모란(50. 1988 미스브라질 진)씨와 현재 브라질에서 한인 유튜버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슈퍼모델출신인 박소연 대표도 참석해 입상자들에게 왕관을 씌어주며 축하했다.


이번 선발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여파로 시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야외개최가 전격 취소 된 ‘한국문화 날’ 문화행사 일환으로 치러졌으며 7년만에 부활됐다.


본선이 치러진 공연장에는 참가자 가족 및 스텝 그리고 언론관계자 등 소수의 인원으로 출입이 제한된 가운데 치러졌으며, 실황은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이 날 무대에는 브라질 현직 가수들이 다수 출연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스팍(SPAX)과 콜라보 곡과 뮤비를 발표해 큰 이슈를 모았던 프랑씨네도 열창으로 성원에 보답했다.


한편, 선(善)에는 홍아름(23)양이 미(美)에는 박수현(17)양이 포토제닉상에는 지영은(21)양 그리고 특별상에는 강민정(18)양이 수상했다.


미스코리아 브라질 진에게는 5천헤알의 상금과 함께 2020 미스브라질 대회에 참가기회가 주어졌다.


홍창표 한인회장은 "한인 청년 지원사업으로 대학생 학비지원에 이어 미스코리아 브라질 선발대회를 개최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한인 청년들에게 격려의 위로와 희망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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