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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지난 10월 3일(토), 상파울루시 빌라마리아나에 위치한 조상민 종합체육관에서 K-남미한글학교 개교식을 가졌다.


이날 개교식은 브라질 태권도리그연맹과 치안, 무도대학원을 운영하는 김요진(한인회 고문)회장과 오석환, 정은선 교사들의 노력의 결실로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뜻깊은 행사에 브라질 한글학교연합회 김태희 회장과 윤미숙 총무 그리고 한인2세 자녀, 한글배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지 태권도 사범과 수련생들도 참석하여 기쁨을 나눴다.


오정민 교육원장은 동영상 축전을 통해 "K-남미한글학교 개교를 축하하며 이 일을 위해 힘써주신 김요진 회장님과 정은선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국기 태권도 수련을 통해 한국어로 구령을 배우다가 이번에 더 큰 꿈과 희망의 여건이 조성됐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한국어 배우는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라고 축사를 전했다. 


김태희 한글학교 연합회장은 "한글 배우기를 원하는 한인 2세와 현지인들을 위해 브라질 전국 여러 주에서 한글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여러분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한글에 능통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삿말을 전했다.


K-남미한글학교는 오는 11월부터 Zoom 온라인수업도 진행하려고 준비 중이며 현재 29명이 신청 대기 중이다.


상파울루 주정부가 판데믹 호전 상황에 따라 이달부터 학교 과외대면수업을 허용하면서 한글학교 수업도 재활성화될 전망이다.  연락처: K-남미 한글학교 교장: 김요진(11-99977-3350) Rua Domingos de Morais, 1626 - Vila Mar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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