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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원정 도박 인정… 비아이 마약 무마 의혹엔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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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원정 도박 인정… 비아이 마약 무마 의혹엔 노코멘트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1차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법정에서 해외 억대 원정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는 9일 도박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와 YG 자회사인 YGX 공동대표 김모(37), 이모(41)씨 등 4명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양 전 대표 등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카지노에서 24차례에 걸쳐 4억여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검찰은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은 서면 심리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재판에서 양 전 대표 측 변호인은 검찰 측 일부 증거의 입증취지를 부인하면서도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검은 양복에 마스크를 쓰고 재판을 받으러 온 양 전 대표는 "혐의를 인정하냐", "정식 재판에 회부된 심경은 어떻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재판 후에도 상습 도박 혐의, 홍대 주점 횡령 의혹,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의혹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양 전 대표의 다음 공판 기일은 10월 28일이다


YG 문제많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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