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전국 우체국 근로자 연맹(FENTECT)이 17일(월) 10시부터 무기한 파업을 결정하면서 큰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연맹측 파업 참여 근로자들은 민영화 반대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근로자들에 대한 추가보장 및 안전한 노동조건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연맹측은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기간동안 30%의 위험수당 등을 포함한 우체국 직원들의 노동조건 개선에 대해 정부측에 요청을 해왔지만 묵인되어왔다"면서 "오히려 정부가 이 기간동안 70조항에 이르는 근로자들의 기본적인 권리와 복지조항을 삭제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