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한인사회 경제 근간인 의류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본격적인 코로나19 감염사태가 확산되던 올해 3월 말부터 사회적 격리(휴업)령이 선포된 후 약 1백여일만인 지난 달 중순부터 하루 4시간에서 현재 6시간이라는 제한적 영업시간 지침에 따라 영업은 재개됐지만 회복세는 좀 처럼 나아 보이질 기미가 없어 한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포 의류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인의류 경기침체 어떻게 벗어날까?' 라는 주제로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총영사관)과 세계한인무역협회 브라질지회(지회장 이윤기. 옥타)그리고 한인의류협회(회장 Richard Kim)가 공동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유튜브(Youtube)를 통해 7월 29일(수) 오후 5시부터 실시간 라이브 형식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보이떼르(Voiter)은행 스타트업 책임자이면서 옥타 스타트업 디렉터로 활동 중인 Semi Kim씨가 사회 진행을 맡았다.
강연자로는 마테오 김(마켓플레이스 Houpa! 대표), 왈리드 마끼데시(마켓플레이스 Vesti 대표)를 비롯해 이재명(CrediGo 마케팅 팀장) 그리고 알레산드리 안(Mixxon 회장) 등은 약 90분간 코로나19로 인한 향후 의류 업계 변화에 대한 비전과 함께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운영 등의 전반적인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온라인 세미나는 당일 유튜브 검색창에서 ‘상파울루총영사관’을 입력해 총영사관 유튜브 계정에서 해당 영상을 클릭하면 바로 시청할 수 있으며, 기본 언어는 포르투갈어로 진행되지만, 한국어 동시통역도 지원한다.
총영사관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의류 경제인들이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각 분야 전문들로부터 유익한 정보와 트랜드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호응도에 따라 추후 1~2회 정도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헤찌로 한인촌 벗어나면 길이 생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