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RASCAL_LEBLON_RJ_JULHO_2019_PEDRO_NAPOLITANO_PRATA_BAIXA_RESOLUCAO_WEB_054A4992.jpg


[한인투데이] 상파울루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그 동안 대면영업이 전면 금지되어 왔던 음식점에 대한 영업 재개를 지난 6일(월)부터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활기를 되 찾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상파울루시 56%에 이르는 음식점들이 대면영업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까다로운 안전 수칙 조건과 오후 5시까지라는 제한적인 영업시간이라는 이유를 들며 바(Bar) 경우에는 80%가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요식협회가 상파울루시 해당 업종 업주들을 대상으로 7월 6일~7일 양일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5%가 식당 밖 테이블 설치 금지라는 조항으로 매출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라는 영업시간 제한에 대한 불평율이 53%에 달했다.


빠울로 브라질요식협회장은 "금번 '상파울루 플랜' 정책 3단계로 완화되면서 바나 음식점 경우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다는 시 규정이 존재하지만 팩데믹 상황이라는 이유로 주정부가 영업시간을 오후 5시까지 제한을 두는 것은 불공평하고 비합리적인 결정"이라고 꼬집었다.


이렇게 다수의 음식점 업주들이 폐점 또는 기존 배달체재를 선택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영업 재개에 따른 직원 또는 손님에게 추가 감염 우려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혹시라도 종업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산재가 아닌 업주책임이라는 법원 판례로 인한 불안감은 물론 시정부 측의 감염자 추적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없는 상황 속에서 안전에 대한 담보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영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상파울루 시내 한 유명 음식점 경우 대면영업이 허용된 6일 처음 점심장사를 개시했지만, 현재 안전 수칙으로는 감당이 안된다고 판단하에 폐점을 결정하고, 기존 배달체재를 유지하기로하면서 앞으로 이러한 폐점 추세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oor.jpg


  관련기사

  • 한인회, 한국문화의 날 출연 공연팀 공개모집...6...

  • 서주일 브라질 전 한인의사협회장 "의대교수...

  • 한인타운에서 스페어타이어 도난당한 한인 A씨......

  • 상파울루시, 제2외국어로 한국어 공식 지정...시...

  • 황인상 총영사, 상파울루주 입법부 최고 영예 명...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최근 수정일 링크주소 조회 수
3226 브라질-파라과이 국경무역 6개월만에 재개…관광 금지는 유지 file 2020.09.18 2020.09.18 621
3225 브라질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상 임상시험 1주일만에 재개 file 2020.09.14 2020.09.14 503
3224 상파울루주, 상점 및 식당 등 일부업종 21일(금)부터 영업시간 2시간 ... file 2020.08.20 2020.08.20 915
3223 전국 우체국 17일(월)부터 무기한 파업 돌입...연맹측 노동조건 처우 ... file 2020.08.18 2020.08.18 491
3222 코로나19 현장지휘 브라질 주지사들 잇따라 양성 판정...도리아 주지사... file 2020.08.12 2020.08.12 575
3221 상파울루주정부, 6일(목)부터 식당 및 바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 연장... file 2020.08.05 2020.08.05 842
3220 상파울루주정부, 식당 및 바 업종 야간 영업 허용 논의...이르면 이번 ... file 2020.08.02 2020.08.03 686
3219 상파울루 지하철 노조 총파업 극적 타결...28일(화) 차량순번제 및 조... file 2020.07.28 2020.07.28 434
3218 브라질, 중국서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3차 임상시험 착수 file 2020.07.21 2020.07.21 440
3217 브라질서 신생아·유아 코로나19 사망 사례 잇따라...태어난지 나흘만에... file 2020.07.20 2020.07.20 426
» 상파울루시 음식점 56% 대면영업 포기 속출...추가 감염에 따른 부담감... file 2020.07.08 2020.07.08 1087
3215 코로나19 걸린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 2주간 마스크 없이 수백명 접촉 file 2020.07.08 2020.07.08 2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301 Next
/ 30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