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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그 동안 대면영업이 전면 금지되어 왔던 음식점에 대한 영업 재개를 지난 6일(월)부터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활기를 되 찾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상파울루시 56%에 이르는 음식점들이 대면영업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까다로운 안전 수칙 조건과 오후 5시까지라는 제한적인 영업시간이라는 이유를 들며 바(Bar) 경우에는 80%가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요식협회가 상파울루시 해당 업종 업주들을 대상으로 7월 6일~7일 양일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5%가 식당 밖 테이블 설치 금지라는 조항으로 매출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라는 영업시간 제한에 대한 불평율이 53%에 달했다.


빠울로 브라질요식협회장은 "금번 '상파울루 플랜' 정책 3단계로 완화되면서 바나 음식점 경우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다는 시 규정이 존재하지만 팩데믹 상황이라는 이유로 주정부가 영업시간을 오후 5시까지 제한을 두는 것은 불공평하고 비합리적인 결정"이라고 꼬집었다.


이렇게 다수의 음식점 업주들이 폐점 또는 기존 배달체재를 선택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영업 재개에 따른 직원 또는 손님에게 추가 감염 우려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혹시라도 종업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산재가 아닌 업주책임이라는 법원 판례로 인한 불안감은 물론 시정부 측의 감염자 추적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없는 상황 속에서 안전에 대한 담보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영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상파울루 시내 한 유명 음식점 경우 대면영업이 허용된 6일 처음 점심장사를 개시했지만, 현재 안전 수칙으로는 감당이 안된다고 판단하에 폐점을 결정하고, 기존 배달체재를 유지하기로하면서 앞으로 이러한 폐점 추세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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