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주앙 도리아 주지사는 26일(금)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사회적 격리령을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하고 "최근 15일간 지역별 코로나19 피해상황을 지켜본 결과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다수의 지역에서 상황이 악화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상파울루 시를 포함한 14개의 지역이 2단계에서 3단계로 한 단계 완화되면서 단계별 경제 활동 재개를 골자로 한 '상파울루 플랜' 정책에 따라 추가적으로 식당, 바, 카페, 미용실 등의 업종에 대한 영업이 허용된다.
그러나, 해당 업종에 대한 추가적인 영업을 두고 보건 방역 지침 수립이 늦어짐에 따라 오는 7월 6일부터 영업이 허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 방역 지침 조건도 일부 변경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영업시간이 기존 4시간에서 6시간으로 늘어나지만, 이도 7월 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