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유일 보컬 트레이너 이시현(34)씨가 본국에서 개최되는 한 경연 프로그램 참가 의사를 최근 밝힌 사실이 전해졌다.

특히,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호중씨의 외사촌 관계라는 사실이 본국 연예 매체 등의 연이은 보도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시현씨는 최근 KBS가 ‘트롯전국체전’ 제작을 공식화 한 후 해당 소식을 브라질에서 접하고 제작진에 연락해 출연 의사를 밝혔다" 면서 "제작진은 이시현씨의 각종 동영상과 과거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대상 이력 등을 바탕으로 예선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한, 브라질에서 열린 K팝 관련 경연대회는 물론 각종 콘서트에 출연하면서 이미 브라질 교민 사회에서 익히 알려진 실력파 아마추어 가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페이스북 등에 공유되면서 수 많은 이들로부터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는 이시현씨는 "갑작스런 관심에 조금 부담은 되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라뮤직(Lamusic) 대표로 활동 중인 이시현씨는 지난 2016년 9월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편에 출전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