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시의회로부터 한인 최다 밀집지역인 봉헤찌로를 한인타운으로 재정 및 한인 이민 55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한인 상징물 바닥에 설치된 총 2개의 석판 가운데 의미가 담긴 석판 일부가 최근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수) 오전, 급히 현장을 방문해 해당 석판 훼손규모를 파악한 브라질한인상징물위원회 고우석 위원장은 해당 사실을 언론에 알리는 한편, 조속히 내부 논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석판 위치가 바닥에 위치하면서 향후 추가 훼손 우려에 따라 위치를 변경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