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상파울루한인타운_코로나19.jpg


[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시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일부 업종에 대한 완화조치를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의류협회(ABIV. 회장 김승준. 이하 의류협회)가 안전수칙 제안서를 이번 달 초에 시청 측에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류협회는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일부 업종 영업 허용 세부사항 가운데 회원사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다소 논란소지가 있는 몇가지 세부사항을 내부 논의를 갖고 일부 삭제 또는 수정하는 작업을 거쳐 1일 시청측에 정식 접수했다고 6일(토) 밝혔다.


의류협회는 "최근 회원사들로부터 영업 재개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주로 영업 재개를 위한 대처사항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르고 있다" 면서 "상황에 따라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이 예상되는 체온계를 구입해야 하는 경우를 대비해 의류협회 차원에서 대량구매를 통해 실비로 회원사들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모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상파울루 시정부는 상점 운영시간을 최대 4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앞서 브라스 지역 상인 연합회 알로브라스(ALOBRAS)는 상점 운영 제한시간을 6시간까지 늘려달라고 제안한 반면, 의류협회는 출퇴근 시간을 피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의 영업시간을 요구했다.


또한 사회적 격리기간동안 정상적으로 출근해 근무하던 직원이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으로 판명되면서 책임을 놓고 법정공방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대법원은 100% 고용주 책임이라는 판결했다는 최근 사례를 들며 자칫 이를 악용하는 경우를 대비해 직원 대상 코로나19 검사지원 사항은 과감하게 삭제했다.


이 밖에 ▲ 직원 규모 20%내외로 축소 근무 ▲직원 및 고객 마스크 필수 사용 ▲ 1.5미터 거리두기 및 안내 표시 ▲ 손 세정제(알콜 70%) 입구 및 매장 내부 배치 ▲ 매장 청결 유지 ▲ 엘리베이터 회당 최대 2명 승차 제한 ▲감염 위험그룹 고객 대면 업무 제외 등으로 기존 사항과 변경은 없다.


상파울루 시내 중심지역에 속한 한인타운 봉헤찌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올해 3월 말부터 사회적 격리(휴업령)령으로 인해 한인사회의 경제축인 의류업 전체가 휴업하면서 경제 전반으로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의류협회는 "이번 주내로 시청측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을 경우 안전수칙 메뉴얼을 제작 및 준비과정을 거쳐 이르면 이번 달 15일 이전부터는 영업 재개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한편으로는 거부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 현재로서는 장담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door.jpg


  관련기사

  • 한인회, 한인대상 무료의료진료 일정 일부 변경 공지

  • 브라질 최대 글로보채널 간판 프로에서 한국 주제...

  • 상파울루교육원, 한국어축제 행사를 통해 한국의 ...

  • 세계한인의날 유공자 후보로 브라질노인회(단체)...

  • 브라질한인회, 출범 5개월만에 정기총회 2차소집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05 "코로나 때문에 매출이 0원인데…" 임대료 감면받을 방법은 없나? file 2020.04.08 1461
304 '기껏 고쳐줬더니'...한인타운 시경 이동초소 첫 날부터 운영축소 논란 4 file 2020.03.31 934
303 '홍 한인회장 룸사롱' 루머 논란...단순 착오로 빚은 해프닝으로 밝혀져 file 2021.05.24 1143
302 2020 미스코리아 브라질 미스 진(眞)에 한혜원(26)양 수상...총 10명의 후... file 2020.10.07 1522
301 2년만에 다시 열린 한국문화의 날 축제...3만여 방문객들 한국문화 매력에... file 2022.08.31 333
300 2억시장 브라질판 ‘당근’을 꿈꾸는 한인들의 도전...작년 10월에 첫선 보여 file 2024.04.17 701
299 30대 한인 강도 피살 사건 용의자 검거에 한국 영상복원 기법 동원된다 file 2019.12.19 958
298 30대 한인 남성 여성 만나러 갔다가 총격 사망...데이팅앱 피해사례 급증 1 file 2022.01.19 1567
297 57살, 잔치는 끝나고 있는가? 브라질 이민 역사는 어디로 가는가 7 file 2019.02.12 2066
296 60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 사랑의 쿠폰행사에 약 4백여명의 신청자 접수 마쳐 1 file 2020.04.29 718
295 <동네 한 바퀴>상파울루 한인타운편...시청률 상승하며 산뜻한 출발 file 2023.03.06 351
294 GGCC여성골프회, 총영사배 골프대회 개최...독거노인 돕기 후원금도 전달 file 2018.10.04 465
293 H사물놀이 보도 후...재무 의혹 제기한 강씨 ‘영구제명’ 처분 file 2023.05.17 670
292 SP 시의당에서 한인 이민 56주년 및 한브수교 60주년 기념 경축행사 열려 file 2019.02.18 338
291 YTN, 한류로 새로운 이미지 변신 꿈꾸는 브라질 한인타운 소개 file 2021.08.30 609
290 [D-28] 한국의 날 문화축제 김봉갑 부위원장...흥행 자신감 내비쳐 file 2018.07.12 392
289 [독자기고] [브라질 한인이민 60주년] 사진 전시회 준비를 보며 file 2022.11.14 276
288 [신년사] '2022 새해 인사' 권명호 제37대 브라질한인회장 file 2022.01.05 561
287 [제36대 한인회장선거] 브라질 한인회 부채규모 약 55만헤알에 달해 file 2019.09.24 549
286 [제36대 한인회장선거] 선관위, 투표시간 기존 12시간에서 14시간으로 늘... file 2019.09.25 3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