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파울루주가 6월 1일부터 도시봉쇄(락다운)를 감행할 것이라는 소문이 최근 온라인을 타고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주앙 도리아 주지사가 '거짓 뉴스'라고 일축했다.

현재 온라인 사이에서 상파울루 주정부가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간 도시봉쇄령을 내릴 것이라는 내용과 함께 관보에 실린 페이지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또한 시민 이동을 금지하는 세칙도 포함되었다는 내용이다.

이에 주정부측은 도시봉쇄를 포함한 해당 내용은 이미 상파울루 과반수 이상의 시정부가 반대의견을 표명하면서 일단 이번 달 31일까지 실시 중인 사회적 격리(휴업령)령을 유지하지만,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27일(수)에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