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 아파트에 '집 보러 왔다'고 속이고 내부로 침입해 강도, 절도행각을 벌인 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은 14일(목) 오전 11시경에 발생했다. 4인조로 알려진 이 들 일당은 사전 방문을 예약한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해당 아파트에 도착했다.
중개인은 인터폰을 통해 수위에게 고객의 방문을 알렸고, 내부에 들어선 이들은 곧 바로 수위와 중개인을 포박한 후 강도행각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2개 가정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사건은 한인타운 지역 관할 민경(제2경)에서 해당 아파트 수위와 중개인 그리고 피해자들을 불러 조사 중으로 알려지면서 조만간 정확한 피해사실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