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시청, 브라스지역 휴업령 어긴 업체 무더기 적발...의류 2천여장 압수

by 투데이닷컴 posted May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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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시청이 브라스 지역에서 브라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격리령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반한 업체에서 2천 5백장의 의류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현지 G1 온라인 매체는 이번 달 31일까지 연장된 필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 대해 휴업령이 선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3일(수) 오전 브라스지역 후아 오리엔찌(R. Oriente) 도로에선 수 많은 상인들이 차량을 대상으로 불법 영업행위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청에 따르면 지난 주 브라스 지역 갈레리아 빠제(Page)부근에서 불법영업 행위에 대한 민원을 접수 받아 20개조에 달하는 시청 직원들이 일제히 불법영업 업체를 적발하는 과정에서 2천여장의 의류를 압수했다고 말했다.


시청은 또 오늘(13일)에는 군경들의 협조를 받아 후아 호드리고산또스(R. Rodrigo Santos)길에 대한 단속에 나섰고, 앞으로 기습적인 단속을 통해 휴업령을 어긴 업체를 적발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기간동안 3백여개의 업체가 휴업령 위반으로 적발되어 강제 폐점 조치됐다. 시청 측은 그러나 “불법영업에 대한 적발이라기보다는 보건 당국의 권고에 따라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최소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필요성과 인식을 높히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상파울루주에서는 13일(수) 오후까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4천명을 넘어섰다. 주립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4,118명으로 전날보다 169명이 증가했으며, 감염자 수는 51.0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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