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고 안쓰면 그게 비정상” 내과전문의 차민영 박사
- 으라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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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코로나19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논란
서울메디칼그룹(SMG)의 차민영 회장이 본지와 인터뷰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코로나에도 효과 인정해야
모든 병원 코로나 치료 집중
일반 환자 역차별 안타까워
“효능 있습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논란이 뜨겁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이 약을 두고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는 “게임 체인저(game-changer)”라고 추켜세운 게 발단이다.
프랑스 연구진의 연구조사에서 효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었다. 대다수 주류언론은 부정적이었다. 부작용이 많다면서 치료제로 입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약’이라고 보도했다. 지금도 구글에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검색하면 부정적인 기사 일색이다. 학계에서도 찬반논란이 이어진다. 식품의약처(FDA)는 아직 정식 치료제로 승인하지 않았다.
본지는 이런 논란과 관련 서울메디칼그룹(SMG) 차민영 회장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차 회장은 내과 전문의로 이미 코로나19 확진자 여러 명을 치료한 바 있다. 그들은 모두 양성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다.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코로나19 치료에 효능 있습니까?”
그의 대답은 간단하면서도 단호했다. “효능 있죠.” 그는 “나는 민주당원도 공화당원도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 “언론이 부정적인 임상시험 결과만 언급하고 긍정적인 결과는 거의 보도하지 않고 있다. 지금 당장 코로나 확진자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이외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처방하지 않는다면 자연치유 되기를 바란다는 얘기인데, 부정적인 기사만 나오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차 박사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말라리아나 류머티스성 관절염, 낭창 치료제로 이미 수십년 전부터 쓰이고 있는 처방약임을 강조했다. “언론이 말한대로 부작용이 그렇게 심각하다면 일찌감치 금지됐어야 할 약”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과 터키의 예를 들었다. “의료 선진국인 미국의 코로나19 치사율은 약 6%이지만 상대적으로 의료계 발전이 더딘 터키는 2.5%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아는가? 터키의 경우 확진되면 즉각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처방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상대적으로 처방을 안한다는 얘기다. 약이 있는데 안 쓴다면 그게 이상한 거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심장부정맥 등 부작용이 나온다는 연구조사에 대해선 “보스턴 소재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 메디컬센터 조사인데, 연구내용을 자세히 보면 중증환자를 중점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라며 “공정한 조사라고 보기 매우 힘들다”고 했다. 단, 차 박사는 확진자가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서 약을 처방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차 박사는 현재 모든 병원이 코로나19 확진자 입원을 최우선시 하면서 다른 환자들이 역차별을 받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그는 "허리디스크 수술이나 무릎수술 등을 받아야 할 환자들의 수술 일정이 모두 연기됐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야 해결될 문제다. FDA에서 조속히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정식 치료제로 승인하는 길 외에는 다른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인터뷰 동영상은 https://www.youtube.com/watch?v=QikS8PwTcSs에서 시청할 수 있다.
차민영 회장은
내과 전문의로 서울메디칼그룹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1982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USC 대학병원에서 내과 전문의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2014년 남가주 한인 의사 협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남가주 서울대 의대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댓글 17
계시한 사람이 함께 공유하고 판단해 보자는 취지로 올린 내용을 그대가 뭔대 매번 나서서 인터넷 써핑으로 취득한 비전문적 지식으로 비꼬고 태클을 거는지 볼 때마다 역겹소. 계시된 기사를 다른 사람들이 보고 판단하게 내버려 두세요. 기재된 기사를 타인들이 분석하고 판단할 권리를 침해하지 마세요. 절대 다수의 의견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거든요. 현대로 흘러갈수록 더욱더 그런 경향이 강해질 겁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엄청난 배후 세력들이 그들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해 언론을 조작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군중심리를 악용하고 있는 세상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절대 다수의 언론과 정권의 장난에 농락당해 왔습니까? 소수의 진실한 용기있는 의견이 참으로 필요한 세상입니다, 정반합의 변증법의 원칙이 깨지고 다수에 의한 일방적인 강요만이 판을 치고 있는 세상입니다. 소수의 코페르니쿠스를 지지해 줄 갈렐레오가 참으로 필요한 세상이라는 거지요.
관련 기사가 많지만 그중에서 fortune 지 5월8일 기사 입니다.
https://fortune.com/2020/05/07/trump-coronavirus-malaria-drug-fails-study/
https://fortune.com/2020/05/07/trump-coronavirus-malaria-drug-fails-study/
fortune 지 기사 어느곳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인정하고 포기했다는 구절은
눈을닦고 읽고 또 읽어도 보이질 않는군요
제가 영어실력이 않돼서 그런건가?
그저 트럼프 대통령이 더이상 거론을 않는다했지
인정하고 포기했다고요????
허허허허허... 이래서 가짜뉴스가 퍼지는 겁니다
트럼프가 싫으면 그냥 싫다하면 되는겁니다
있지도 않은 frame을 뒤집어 쒸워서 평민들을
혼란에 빠트리게 하지 마십시요
기본적인 영어인데 독해가 안되시나요? 아니면 읽어보지 않으셨나요?
When Trump began touting the drug as a “game changer” for Covid-19 in March, a frenzy ensued as hospitals, patients and doctors raced to secure supplies. The president has stopped talking about hydroxychloroquine as the tide has now turned against the drug, with regulators and scientists raising concerns about potentially serious side effects.
When Trump began touting the drug as a “game changer” for Covid-19 in March, a frenzy ensued as hospitals, patients and doctors raced to secure supplies. The president has stopped talking about hydroxychloroquine as the tide has now turned against the drug, with regulators and scientists raising concerns about potentially serious side effects.
트럼프가
3 월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의 “게임 체인저”라고 이 약에 대하여 말하기 시작해 병원,
환자 및 의사들한테서 클로로퀸의 열풍이 일었었습니다.
그후 규제당국과 의학자들한테서 이약에 대한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자 트럼프는 클로로퀸에 대한 말을 중단하였습니다.
Google 에서 trump abandonment chloroquine ( 트럼프 포기 클로로퀸) 이라고 검색해보세요, 관련 글과 뉴스들이 무지 많이 뜰테니..
무지 귀찮지만 검색해 나온것 중에 워싱턴 포스트지에 The rise and fall of Trump’s obsession with hydroxychloroquine ( 트럼프의 클로로퀸에 대한 집착의 상승과 추락) 이라는 제목의 4월24일 기사입니다.
날짜별로 트럼프의 클로로퀸에 대한 변화가 정리되어 있군요.
이미 클로로퀸은 관심밖의 영역으로 더이상 언급조차없이 한물가고 세상이나 트럼프는 이제 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인 램데시비르를 예기하고 밀고 있는데 이런 의미없는 논쟁을 하는거 자체가 좀 피곤하기도 하네요.
재택 근무하다보니 시간이 남길레 들어와 글 몇개 남겼는데 이런 의미없는 말꼬리 잡기 놀이하기가 좀 지겹네요. 이 글 이후로도 의문이 남으시다면 구글에서 관련단어로 검색해보시길 권유합니다. 전 이만..
믿거나 말거나.....(태클 정중히 사양)
현재 미국에는 정당을 떠나서 딱 두가지 세력만 존재합니다.
트럼프 형님 세력과 빌게이츠와 CNN을 중심으로 하는 비트럼프 세력이지요.
백신이라고 하는 빌게이츠가 그려 놓은 큰 그림이 완성되어 떼 돈을 벌게 되는 시점에서 클로로퀸은 눈의 가시지요. 만약 클로로퀸이 상용화 되어 미 전역에 풀린다면 빌아저씨 억장이 무너지겠지요. 한국, 터키, 브라질 등 많은 나라에서 초기 환자에게서 큰 효과를 보고 있음에도 CNN을 중심으로 한 세력은 최대한 그 효능을 부정하려 들지요. 물에 빠져 죽게 된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붙들고 살려고 하는 간절한 심정에서 찾는 약인데 왜 그걸 못먹게 합니까? 인구 폭증으로 지구가 폭망할 걸 막기위한 인구청소를 위해? 불쌍한 노인인구를 감소시켜 INSS, 노인 연금 등 거대한 재정지출을 줄여 경제를 살리려고? 지금까지 이 노인들이 의사 지들에게 엄청난 부를 거머쥐게 해줬는데 지들 밥줄 끊어지는 것도 모르고...아무리 늙은 노인이라도 어떻게든 살려야 되는게 아닌가?
sempre님이 위의 음모론을 믿든 말든 그건 님의 자유이니 그 부분에 대한 태클이 아니라 한가지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는거 같아 쓰는데요..
음모론의 중요한 부분이 "살려고 하는 간절한 심정에서 찾는 약인데 왜 그걸 못먹게 합니까?" 라고 보시는거 같은데 현재 어디에서도 클로로퀸을 못먹게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3월달에 FDA에서 응급 사용 허가까지 나오고 각 나라의 식약처들에서도 긴급 사용허가들을 내주어 광범위하게 처방이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임상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오지 않고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과 상호작용으로 심각한 부작용등이 발생하다보니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제로서 권고하거나 인증하지 않았을 뿐이지 사용금지 상황은 아니고 아직도 의사 재량에 따라 처방할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오래전부터 말라리아 치료제로서 시판되어온 상당히 대중적인 약입니다.
당장 브라질에서도 의사의 재량에 따라 현재까지도 계속 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한것이 없는상황에서 이것저것 다 해보는것이 인지상정이라 생각됩니다
구충제 먹고 치료된 사람도 있고 정신력으로 조금 아프다가 나은 사람도 있습니다
covid 없엔다고 소독용 메탄올 마시고 사망하신분도 계십니다
확실히 모를때는 결론이 나올때까지 기다려 보는것도 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물론 감염되신분들은 각박하겠지만)
확실한것은 없지만 현제 아주많은 치료제가 연구되고 있는데 그중 일부만 옮겨 봅니다
remdesivir
EIDD-2801
이버맥틴 (구충제)
나파모스타스 메실산염
알베스코
polymyxinB
pepcid
혈장치료제 등등
아주 단순한 의제에도 세상엔 많은 관점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더더군다나 전문의 영역에 들어가게 되면 생성된 수많은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이해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미국의 FDA (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나 CDC (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같은 공인받은 전문집단이 더 광범위한 데이터를 토대로 하이드록시크로로퀸이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서 '득' 보다 '실'이 많다는 결론을 내렸고 가장 큰 신봉자 이었던 트럼프 대통령 조차도 현재 꼬리를 내린 상황입니다.
그런데 미국 엘에이에 교포 출신 개원의 한명의 전문적이지 않은 의견 (전공이 전염학조차도 아닌 내과)을 더 믿는것이 합리적인 믿음일까요?, 그 믿음을 보충하기 위한 증거가 인터넷에 넘치는 수많은 정보들중 유리한 정보 하나만 취합한 것이라면 더더욱 신뢰할수 있는 것일까요?
클로로퀸의 부작용과 치료제로서 효과가 없다는 엄청나게 많은 정보들은 쌍그리 무시하고 유리한 한가지의 정보만 가지고 일개 내과의 한명의 의견을 신봉한다는게 합리적이라고 보십니까?
심지어는 그렇게 '게임체인저'라 떠들던 트럼프 대통령조차 인정하고 포기한 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