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쌀, 우유 등 식료품 배포를 시작한지 10분만에 마감됐다.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 이하 한인회)는 1일(금) 한인타운 봉헤찌로 한인상징물 앞에서 오전 9시부터 대상 제한 없이 선착순으로 1인당 쌀 1포, 우유 2팩을 배포했다.
이 날 식료품은 상파울루 순복음교회(담임목사 윤성호)측이 어려운 한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23일(목) 한인회측에 쌀 80포와 우유 160팩을 기부하면서 이뤄졌다.
한편, 식료품을 받기 위해 이른 시각부터 수 많은 한인들의 대기 행렬이 연출되면서 일각에서는 상파울루주 사회적 격리(거리두기 및 휴업령)가 시행되고 있는 기간임을 고려해 배부방법에 대한 주관측의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