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지역 감염도 우려되는 가운데 평통 주최로 실시 중인 '힘내라 한인촌' 릴레이 방역활동에 브라질예연도 힘을 보탰다.

지난 27일(월) 오후 2시부터 브라질한인문화예술인협회(이하 브라질예연. 회장 이화영) 지원아래 한인타운 한인상징물 앞에서 시작해 쁘라찌스를 포함한 한인타운 주요 거리에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일부 한인 언론 관계자들도 직접 소독통을 매고 방역활동에 동참했으며, 이화영 회장을 비롯한 김영주 부회장, 김주희 기획이사, 유미영 재정이사, 김선우 감사 등 예연 관계자들과 김요준 평통회장도 가세해 시민들에게 직접 마스크를 나눠주었다.

마스크 5만장을 제작해 일부를 한인회 및 의료단체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배풀고 있는 이 회장은 "어려울때 서로 돕는 것은 당연하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극복되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예연 김영주 부회장이 상파울루 근교 빈민촌 아이들에게 어린이용 마스크 1백장을 제작해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한인들의 남모를 선행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