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sp_tem_790x444_29032020180925.jpg


상파울루시 한인타운 봉헤찌로가 속한 센뜨로(Centro)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해 총 12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리베르다지에서만 29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파울루 시청이 지난 27일(월) 공개한 3월 8일부터 4월 24일까지의 각 지역별 감염자 및 사망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산타세씰리아(Santa Cecilia) 14명, 꼰솔라성(Consolacao) 19명, 벨라비스타(Bela Vista) 13명, 깜부씨(Cambuci)에서 13명의 사망자로 뒤를 이었다.


11일까지 단 한명의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던 쎄(Se)도 17일 첫 사망자가 발생한 후 일주일 새 6명이 사망하면서 증가세가 가파르게 늘고 있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봉헤찌로지역에서는 이 기간동안 단 한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감염자 7명, 의심환자 3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브라스(Bras)에서는 4명의 감염자와 5명의 의심환자를 포함해 총 9명으로 보고됐다.


그 동안 한인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는 뜬금없는 소문들이 SNS등을 통해 한인들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불안감을 키웠다.


다음 달 10일까지 상파울루주 사회적 격리령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을 방문한 사실 등 여러 이유만으로 한인 A, B씨 사망설이 돌긴 했지만 사망은 커녕 코로나19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통계자료에 따르면 상파울루시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에 의심되거나 확인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 가운데 브라스 빠리(Pari)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 지역 한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상파울루 동부지역 아구아하사(Agua Rasa)지역에서 인구 10만명당 사망자가 47.2명으로 가장 높았고 빠리가 47.2명으로 파악됐다. 실제 이 기간동안 빠리지역에서만 총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아구아하사는 39명이 사망했다.


브라스와 밀접한 빠리지역은 대규모 의류 쇼핑 및 새벽시장 등이 몰려있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있다. 대다수의 한인들도 매장을 소유하고 있는 이 지역에선 최근 사회적 격리령에도 불구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대규모적인 제품 판매행위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지역 감염 확산세가 앞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수그러들지 않는다면 영업재개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 학교급식에도 K바람이...훈풍 주도한 손정...

  • 외교부, 주빠라나 명예영사로 크리스치안 김씨 임...

  • 황인상총영사, 상파울루 명예시민상 수상...한국...

  • 김인호영사, 상파울루군경상황실 방문...향후 한...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62 총영사관, SP주 치안 관계자 만찬 간담회 통해 한인타운 파출소 설치 촉구 file 2017.06.27 52154
161 김 총영사, SP연방지청장 만나 의류 밀수행위 철저한 단속 촉구 file 2018.02.21 8928
160 총영사관 주최 치안 포럼 개최...한인들 무관심과 참여 저조로 무색 1 file 2018.05.03 8182
159 상파울루 고층 건물 화재 후 붕괴로 40여명 실종...한인 피해자 없어 file 2018.05.03 7941
158 브라질 한인 코로나19 양성률 '심상치 않다'...전체 검사자 중 7%가 양성 file 2020.07.23 2117
157 브라질 일일 사망자 1천명 넘어...한인사회 감염사례도 증가 2 file 2021.01.07 2088
156 [속보] 총영사관 건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봉헤찌로 순회영사 업무 취소 file 2020.03.09 1505
» 상파울루시 리베르다지 지역 코로나19 사망자 최다...한인타운에선 사망자... file 2020.04.29 1448
154 교포 A씨의 돌발행동에 신변위협 받았다는 총영사...온라인에선 비난여론 11 file 2022.01.25 1318
153 주상파울루 이태현 부총영사 심근경색으로 사망...한인들 애도 물결 이어져 file 2021.04.19 1302
152 재외국민 코로나19 확진자 23개국 59명...브라질 한인 확진자 수는? file 2020.04.13 1222
151 한인의류 경기침체 어떻게..? 주제 온라인 세미나 개최...7월 29일(수) 저... 2 file 2020.07.22 1200
150 상파울루시 휴업령 시행 첫 날...조세 빠울리노 입구 차량 출입 제한 file 2020.03.20 1178
149 오뚜기 하윤상대표, 전 직원대상 독감 예방접종 실시...남모를 선행도 배풀어 file 2020.04.13 1169
148 총영사 위협했다는 당사자 김 씨...위협행동 한 적 없다 과잉대응 비난 1 file 2022.01.26 1070
147 총영사관, 주말 불구하고 가방 도난 한인 출장자 여권발급으로 출국 도와 1 file 2017.07.21 1062
146 교육원, 한국유학 관련 책자...저작권표기로 배부 중단 사태 빚어 1 file 2021.12.08 1032
145 황 총영사, 한인타운에서 교포 A씨의 돌변 행동에 신변 위협 느껴...인근 ... 8 file 2022.01.21 1020
144 민경 사칭 강도행각에 사용된 용의차량 발견...한인 아파트 범행 동일 차량 file 2020.04.10 993
143 브라스상인협회 시청측에 영업제안서 제출...이르면 15일 전에 영업 재개 ... file 2020.06.02 9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