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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시 한인타운 봉헤찌로가 속한 센뜨로(Centro)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해 총 12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리베르다지에서만 29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파울루 시청이 지난 27일(월) 공개한 3월 8일부터 4월 24일까지의 각 지역별 감염자 및 사망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산타세씰리아(Santa Cecilia) 14명, 꼰솔라성(Consolacao) 19명, 벨라비스타(Bela Vista) 13명, 깜부씨(Cambuci)에서 13명의 사망자로 뒤를 이었다.


11일까지 단 한명의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던 쎄(Se)도 17일 첫 사망자가 발생한 후 일주일 새 6명이 사망하면서 증가세가 가파르게 늘고 있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봉헤찌로지역에서는 이 기간동안 단 한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감염자 7명, 의심환자 3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브라스(Bras)에서는 4명의 감염자와 5명의 의심환자를 포함해 총 9명으로 보고됐다.


그 동안 한인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는 뜬금없는 소문들이 SNS등을 통해 한인들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불안감을 키웠다.


다음 달 10일까지 상파울루주 사회적 격리령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을 방문한 사실 등 여러 이유만으로 한인 A, B씨 사망설이 돌긴 했지만 사망은 커녕 코로나19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통계자료에 따르면 상파울루시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에 의심되거나 확인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 가운데 브라스 빠리(Pari)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 지역 한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상파울루 동부지역 아구아하사(Agua Rasa)지역에서 인구 10만명당 사망자가 47.2명으로 가장 높았고 빠리가 47.2명으로 파악됐다. 실제 이 기간동안 빠리지역에서만 총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아구아하사는 39명이 사망했다.


브라스와 밀접한 빠리지역은 대규모 의류 쇼핑 및 새벽시장 등이 몰려있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있다. 대다수의 한인들도 매장을 소유하고 있는 이 지역에선 최근 사회적 격리령에도 불구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대규모적인 제품 판매행위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지역 감염 확산세가 앞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수그러들지 않는다면 영업재개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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