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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건과 이로 인한 피해 사례를 통해 동일범죄나 추가범죄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토론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안전한 한인사회 만들기>라는 주제로 한 자유토론회가 24일(목) 저녁 6시 30분부터 한인타운에 소재한 아바워크 2층 (R. Lubavitch, 251)에서 개최됐다.


지금까지 치안 관련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행되어 오던 일반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실제 겪은 피해사례 등을 발표한 후 이를 주제로 참석자들간의 자유로운 토론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채수준 경찰영사가 치안과 사후 대책에 대한 발표를 하였고, 참석자들이 각자의 사례들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채 영사는 다양한 자료를 통해 유익한 정보와 사례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상파울루 주의 범죄 추이와 한국과의 검거율 차이 등을 상세히 알려 주었고, 범죄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참석자들은 “이런 유익한 모임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전하고 “다음 모임이 계속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채 영사는 가까운 시일 내에 2차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언론사를 통해 전했으며, 다음 모임에는 각 업소에서 일어난 범죄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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