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경제활동이 거의 마비된 브라질 사회에서 특히, 저소득 가정들의 고통은 참 심합니다’ 비영리 브라질 장애인 자선단체 밀알선교단(단장 최은성)이 페이스북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최 단장은 페이스북에 ‘지난 주에 세 가정에 도움을 준 뒤에 이번 주에는 다섯 가정에 도움을 주어야 했습니다. 쌀, 콩, 식용유, 스파게티 국수, 스파게티 소스, 설탕, 소금, 모닝빵, 과자 그리고 기증받은 마스크까지..’
그러면서 ‘후원금의 타격이 크기에 어려운 상황입니다. 고정비용은 계속 지출해야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당장 먹거리의 도움을 요청하는 가정들을 외면하기는 참 쉽지 않습니다”라고 토로했다.
그래도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일부 한인들의 기부에 감사를 잊지 않는다는 최 단장은 “지금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지만, 잘 견디고 버텨 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기부문의 : (11) 95637-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