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산타까사 병원에 마스크 및 손세정제 기증...중국상인회도 동참

by 투데이닷컴 posted Apr 16,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Doação_China-e-coreia-2048x1365.jpg


[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일선 병원 의료진들의 보호장비가 부족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 이하 민주평통)가 긴급 지원활동에 나섰다.


민주평통 김요준 회장과 최용준 통일분과위원장은 지난 15일(수) 오후, 상파울루 시내에 소재한 산타까사(Santa Casa)의과대학병원을 찾아 마스크 3천매와 손세정제(알콜젤)를 기증했다.


이 날 병원측에 기증한 마스크는 한인 의류업체 말라게따(Malagueta)에서 직접 제작한 제품으로 이 날 루이스 윤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


산타까사 조세 에두아드로 병원장은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마스크를 기증해 주심에 저희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매우 귀한 선물”이라면서 감사함을 표명했다.


민주평통 김요준회장은 “최용준 통일분과위원장으로부터 의료진들의 보호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안타까운 마음이였다”라면서 “다행스럽게도 윤 대표에게 마스크 협조를 얻어 기부하게 되었으며, 코로나19로 밤낮없이 환자들 치료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말라게따 루이스 윤 대표는 “기부는 넉넉할 때보다 어려울때 나누는 것이 값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작게나마 유용하게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기증식 자리에는 브라질중국상공회의소측에서도 5리터 용량의 손세정제 200통와 750장의 앞치마를 기증하며 힘을 보탰다.


이에 김 회장은 “금번 기증소식에 중국상공회의소(회장 Yeung Fei Hon)에서 흔쾌히 동참을 수락해 이뤄졌으며, 이를 계기로 유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좋은 관계로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akaoTalk_20200415_200058551_05.jpg


KakaoTalk_20200415_200058551_04.jpg



door.jpg


  관련기사

  • 한브장학회, 2/4분기 장학금 전달식 개최...세미...

  • 총영사관, 6.25전쟁 ‘조끼입는 노인’에서 ‘제복의...

  • 코윈브라질, 4차 사랑의 바구니 나눔행사 가져......

  • 총영사관, 한인타운 가로등 및 보도블록 사업 이...

  • 브라질코참, 정기총회 열고 제19대 신임회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