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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파울루 주정부가 지난 달 20일부터 공포한 휴업령 조치가 오늘(14일)로 26일째를 맞았다.


일부 브라질 경제전문가들은 금번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시민들의 소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으면서 특히, 브라질 한인 전체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한인 의류시장에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으로 일찌감치 시중에 마스크가 품귀현상이 벌어지면서, 일부 한인 의류생산 업체들은 자체 기존 생산라인을 최대한 활용해 마스크 제작에 나섯고, 이를 보건소, 경찰서를 비롯한 자선단체를 통해 일부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기부로까지 이어지는 온정을 배풀며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한인들의 개별적인 마스크 생산과 지역사회 기부활동에 대해 부정적이지는 않지만 이번 기회에 생산이 가능한 한인 업체들이 대동단결해서 생산된 물품을 정식 계약을 맺고 납품하는 방법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직 방역당국 정보에 능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대다수의 병원에서는 의료용 마스크는 물론이거니와 특히, 의사용 수술복이나 간호사들이 입는 일반 면제품 가운도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면 제품은 기존 고품질의 의류 생산 경험과 인프라를 갖춘 한인들에게는 당장 의사 가운 생산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것이라는 견해를 내비친 이 관계자는 가운 제작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제공 받아 생산이 가능한 업체들을 모집, 납품을 통해 수입까지로 이어진다면 어려운 시기에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주자가 개인 또는 단체 성격여부와 가운 생산 물량과 납품기간에 따라 발주자로부터 계약시 50% 선불요구도 가능함으로써, 생산자들은 기본 원단 구입과 생산과정에 있어 별도의 비용을 부담할 필요도 없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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