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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스페인 재외국민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 23개 국가 및 지역에서 확진자가 59명이 나왔고 이 중 완치자는 18명으로 파악됐다.


13일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지난 4월 초에 확진판정을 받은 80대 후반 남성이 지난 10일(금)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 한인 코로나19 감염사례는 좀처럼 파악되지 않고 있다. 자진해서 감염사례를 공개하는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상파울루시 경우에는 집계현황을 매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를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지역별 통계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카카오톡에서는 ‘카더라~’ 식의 특정 업소 및 개인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을 공유하면서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는 등 큰 진통을 겪었지만 이런 분위기로 인해 언제부턴가 한인들사이에선 감염사실 공개를 꺼려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렇다보니,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에 혹시라도 방호복 복장 의료진 등장만 해도 한인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에 사진과 내용을 공유하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라빠(Lapa), 삥에이로스(Pinheiros), 이따임비비(Itaim bibi), 뻬르지제스(Perdizes), 빌라마리아나(Vila Mariana), 자바꾸아라(Jabaquara) 등 주로 부유층 거주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주말 한인사회에서는 한때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70대 한인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


그러나 본지가 확인해본 결과 이 70대 한인은 3월 말 자신은 물론 아내도 이상증세를 느껴 부부가 가까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있으며,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사례도 아닌 것으로 취재결과 밝혀졌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이하 총영사관)에서도 브라질 한인 코로나19 감염사례를 파악해 본국에 보고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브라질 거주 한인 가운데 코로나19 사망자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영사관은 “브라질 보건당국에선 감염자에 대한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정확히 파악하는데에 어려움은 있지만, 여러 채널을 통해 수집하는 정보와 추가 확인작업을 거쳐 파악해 최종 보고하고 있다”고 덧붙히고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및 외출 시 마스크 착용 그리고 개인 예방수칙에도 지속적으로 유지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브라질 보건 당국은 4월 13일(월) 12시 30분까지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22,720명, 사망자는 1,2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상파울루주에서만 12일(일)까지 집계된 확진자수만 8.755명, 사망자는 588명에 이르고 있다.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13일(월) 기자성명을 통해 “현재 실시중인 사회적 격리율이 기대했던 70%에도 못미치는 50%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 매우 유감이며 실망적이다”라면서 “확진자 및 사망자수가 현재 추세대로 계속 증가하게 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어길 시에는 벌금 및 구속에 처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봉쇄령 방안 등의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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