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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 이하 한인회)가 한인들에게 마스크 무료 배부를 시작한 지 30여분만에 마감됐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차원에서 주정부의 격리 및 휴업령으로 한산한 부활절을 맞은 10일(금) 오전, 배부장소인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K-SQUARE 비지니스센터 정문 앞에는 이른 시각부터 마스크를 받으려는 한인들로 약 70m의 대기줄이 만들어졌다.


한인회는 이 날 한브장학회 제갈영철 회장, 말라게따(Malagueta) 루이스 윤 대표 외에도 브라질 국내 유튜버 전문 엔터테이먼트 K2B(대표 박소연)으로부터 3백장을 추가로 기부 받아 총 3,800매의 마스크를 1인 7매씩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특히, 제갈영철 회장은 4월에 실시될 예정이었던 재외선거를 위해 사비로 구매해 둔 마스크를 코로나19 여파로 상파울루 선거사무소 운영이 전면 중단되면서 한인회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앞서 60세 이상 한인들을 위한 마스크 배부에도 통큰 기부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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