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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세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인들의 마스크 사용에 대해선 미지근한 입장을 보여왔던 보건부가 최근에서야 입장을 바꿔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보건부가 뒤늦게서야 의무적으로 마스크 사용을 권하고는 있지만 이 곳 브라질에서는 일찌감치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간혹 마스크를 구하더라도 기존 가격에 최소 10배에서~30배까지 가격이 치솟고 있어 일반 서민들에게는 그야말로 마스크는 필수품이 아니라 사치품이 되버렸다.


이런 가운데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한인 의류업체가 자체적으로 생산한 마스크가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2일(목) 브라질 현지 헤지 헤꼬지(채널 7) 방송 프로에 소개된 말라게따(Malagueta) 루이스 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여러 뜻있는 분들과 힘을 모아 조금이나마 사회에 기여하고 싶었다"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지난 10일 전부터 소량 생산을 시작으로 점차 생산량을 늘려 내일(3일)까지 1만장을 생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약 2만장의 추가 생산 물량 모두 비영리 자선기부단체에 무상으로 기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가 제작한 마스크는 브라질 보건부로부터 정식 허가받은 자재가 사용됐으며, 특별한 기능성은 없지만, 사용 후 세탁 및 건조과정을 거치면 재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만데따 보건장관도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집에서 천이나 부직포(TNT)를 이용, 마스크를 제작에 국민들 모두가 동참해 준다면 감염확산 예방은 물론 제2의 마스크 대란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 독려하는 한편, "혹시 방역용(N95) 마스크를 소지하고 있다면 치료 일선에서 장비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가까운 병원 등에 기부해달라"고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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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에서 진숙이가 2020.04.03 10:25

    코로나 바이러스로인해 모두 힘들어하고 있는 시기에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브라질 사람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겠네요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서 이 위기를 잘이겨내면 좋겠네요~ 역시 한국사람이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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