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되어 치료를 받아오던 20대 남성의 사망원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밝혀졌다.
브라질 현지 언론 G1에 따르면 26세 남성은 지난 23일(월)부터 갑작스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상파울루시 산타 크루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28일(토) 저녁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같은 날 상파울루 대학 재학생인 56세 남성도 코로나19 판정을 받고 사망하면서 29일(일) 현재 상파울루주에만 사망자 수는 86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10대 아동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지난 24일(화) LA타임스에 따르면 LA 카운티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4명이 추가 발생했으며, 이중 한 명이 18세 이하라고 발표하면서 ‘젊은 층은 감염되더라도 죽진 않는다’는 일부 주장에 대한 경고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