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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사례가 6일새 2천명이 발생하면서 사망자 수 또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숙자들이 코로나19 '슈퍼전파자' 라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한 방송에서 "우리는 향후 8주 동안 6만명의 노숙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모델이 있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캘리포니아주 내 노숙자 약 10만 8000명에 대한 코로나19 전파 시뮬레이션을 56%의 전파 가능성(attack rate)으로 8주간 돌린 결과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주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28일(토) 13시 현재 브라질 전국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총 3천 54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대다수의 감염자가 상파울루주에 집중되어 있다.


지난 2019년 브라질 지리 및 통계 연구소(IBGE)에서 조사한 발표자료에 따르면 상파울루시만 노숙자 수가 2만 4천여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파울루 주정부는 이번 달 24일부터 15일간 비필수 모든 업종에 대한 휴업령 및 격리령을 선포하며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시키고 있지만 집이 없는 노숙자들은 외출자제령이 무효한 현실이라는 점에서 슈퍼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인타운 봉헤찌로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대다수 상점 휴업으로 인적이 드물면서 일부 노숙자들의 구걸행위가 도를 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성 또는 노인들에게 여러명이 달려들어 겁박과 위협을 가하는 등의 피해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가 감염자의 비말 또는 공기 중에서도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부분의 노숙자들이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는 비위생적인 상황이라는 점에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60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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