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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깜부씨에 위치한 전 노인회관에 허술한 경비를 틈타 무단 침입해 불법점유를 해 온 빈민들과의 협상을 통해 26일(목) 오후에 전원 퇴거됐다고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 이하 한인회)가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홍 한인회장은 경찰들의 협조를 구해 이 날 오전부터 대화를 통해 퇴거를 요구했지만 경찰의 등장에 이들 일부가 어린 아이들을 내세우며 격한 반응을 보이면서 정상적인 대화에 난항을 겪었다고 전했다.


앞서, 한인회는 25일(수) 김요진 한인회고문과 함께 관할 경찰서를 찾아 이들을 불법점유에 대해 형사고발조치에 이어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소송기간이 많이 소요되고 시일이 지날 수록 수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내부 우려에 한인회는 구체적인 협상금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합의금액을 지불함으로서 불법점유 사태는 발생 6일만에 마무리됐다.


현재 전 노인회관은 한인회관과 함께 공개 매각이 추진 중인 가운데 홍 한인회장은 일단 사태는 마무리됐지만 향후 노인회관 관리에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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