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힌두어로 ‘목소리’라는 뜻의 국제 시민단체 ‘아바즈’(Avaaz.org)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위기 동안 임대료, 수도, 전기, 가스, 재산세, 인터넷 및 소득세에 대한 지불 중단을 브라질 정부에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본 청원을 제안한 토라 비 회원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일자리 또는 수입이 끊힌 상황으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집에 머물 수 있도록 정부의 절실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정치인들의 모든 특권을 취소하고 치료, 의약품, 테스트, 병상 및 검역 공간 등의 국민보건에 더욱 투자, 집중해달라”고 덧붙였다.
3월 19일부터 아바즈 온라인 플렛폼을 통해 5십만명을 목표로 진행 중인 서명운동에는 26일(목) 현재까지 31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