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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심상치 않다. 브라질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18일(수) 17시 현재 전국에서 39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상파울루주에서 확진자 수가 164명으로 가장 많고, 이 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5, 80세 2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사망자 수가 3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상파울루주는 17일(화) 주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차량순번제를 무기한으로 연기했고, 휴교령도 23일부터 실시한다. 또한, 상파울루 시내 모든 쇼핑몰과 체육관 및 헬스클럽의 운영도 다음 주인 23일(월)부터 전면 중단된다.


이밖에도 상파울루 근교 7개 주요도시가 이번 달 29일부터 시내버스 운영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큰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해당도시는 Santo André, São Caetano, São Bernardo, Diadema, Mauá, Ribeirão Pires e Rio Grande da Serra 등 7개 도시다.


오늘(18일)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에서는 일부 상점들이 코로나19 감염우려로 문을 닫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면서 이 지역 한인들의 근심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도시 봉쇄령까지는 아니지만 주정부가 최대한 시민들의 외출자제를 당부하고 있어 지역경제 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한 한인은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계속된다면, 이 지역 대다수의 상점들이 문을 닫아야 하는데 이 기간동안 직원 월급 등은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일반 한인들 사이에서도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등의 위생용품은 물론 쌀 구입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인 식당들 대다수도 최근 들어 급격하게 손님들이 줄면서 울상이다. 다수가 모이는 모임 및 행사 자체가 모두 취소됐고, 여기다가 중국인들의 발길도 뚝 끊겼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식당들은 식당 방문보다는 배달 또는 테이크아웃식의 운영방식을 적극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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