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이하 총영사관)이 17일(화) 같은 건물 18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2명이 발생(현재 총 7명)함에 따라 민원실(8층) 및 사무실(9층)에 대한 임시폐쇄 기간을 3월 20일(금)까지 2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총영사관은 이 기간동안 긴급한 여권 등 민원업무는 홍승평 실무관(99676-9020), 사건사고는 채수준 영사(97188-5194)에게 연락 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수준 영사는 SNS를 통해 "국내 코로나19와 관련해 최근 들어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에 대한 비하나 차별적인 처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건 당국자 및 경찰 관계자들에게 여러 채널을 통해 깊은 우려를 전했다" 면서 한인들에게 너무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고 더욱 슬기롭게 대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한인들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보고는 없었다면서도 유대인을 포함한 여러 타 사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니 모두들 개인 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일부 국가에만 적용하던 여행유의 경보(1단계 남색경보)를 모든 국가로 확대했으니, 가능하면 코로나19 감염상황이 어느 정도 호전될 때까지 해외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 정부는 3월 19일 오전 0시부터 내외국인을 구별하지 않고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하고, 모바일 자가진단앱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