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상파울루 시내에 소재한 총영사관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한 후 오늘 16일(금) 또 2명의 확진자 발생했다고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이하 총영사관)이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오늘(16일) 같은 건물 1층 브라질 여행사 직원 1명과 19층 일본 무역회사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건물 관리소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총영사관도 공관 직원들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3월17일(화)~18일(수) 2일간 총영사관을 폐쇄하고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폐쇄조치에 따라 이 기간동안 여권 발급을 포함한 모든 민원업무가 중지되는 점에 양해를 구하고, 총영사관 임시 폐쇄 지속 여부는 향후 진도상황을 보면서 다시 공지하겠다면서 긴급한 용무 또는 여권 및 민원업무에 대해서는 홍승평 실무관(99676-9020), 사건사고는 채수준 영사(97154-9126)에게 연락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