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지회(회장 김요준. 이하 민주평통)가 대구 적십자측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엔 노인회를 찾아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민주평통은 13일(금) 오후,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대한노인회브라질지회(회장 김진탁. 이하 노인회)를 방문해 손 소독제 2백개와 기능 마스크 2백개를 전달했다.

민주평통 이호돈 청년분과위원장은 “코로나19 감염에 있어 우선적으로 가장 취약층인 한인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자는데에 의견을 모아 모든 분과소속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오늘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탁 노인회장은 “이렇게 노인들을 위해 귀한 물품을 기부해준 민주평통측에 감사를 드리며, 오랜만에 많은 젊은이들의 노인회 방문으로 분위기는 물론 한층 젊어진 것 같다”며 환한 웃음으로 감사와 소감을 전했다.

민주평통 김요준 회장은 “한인사회에 미래인 평통 청년위원들이 어르신들을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과 행동들 하나하나가 너무 대견스럽고 고마울 뿐”이라며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하실 것을 당부했다.